배추의 단맛과 감칠맛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덮밥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2023-05-02 5

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걱정 마세요.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 하루 한 끼,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이하 전당뇨)까지 잡아보세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한 끼씩 따라 할 수 있는 혈당 관리식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3주차 수요일, 배추 돼지고기덮밥
노란 속을 날로 먹어도 맛있지만, 익혀 먹으면 단맛이 더 풍부해지는 게 배추의 매력이죠. 특히 가을부터 겨울까지 나는 배추는 수분이 많고 단맛도 더 강합니다. 배추의 고소한 맛은 시스틴(cystine)이라는 아미노산과 환원당에서 난다고 합니다. 시스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숙취 해소에 좋다고 하죠.  
 
이혜경 영양사는 “특히 배추를 국으로 끓였을 때 시스틴 성분이 구수한 맛을 낸다”면서 “된장국, 전골, 샤부샤부 같은 국물 요리에 배추를 넣으면 특유의 시원한 맛과 감칠맛을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배추는 항암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배추와 양배추, 무, 브로콜리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많은 물질로 항균과 살충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죠.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생으로 맛보면 쌉싸름하지만, 발효하거나 가열하면 구수한 감칠맛을 낸다고 합니다.  
 
구수한 감칠맛 내는 배추를 역시 감칠맛 강한 돼지고기와 함께 볶아낸 요리가 바로 ‘배추 돼지고기 덮밥’입니다. 더 풍부한 맛과 향을 내고 싶다면 파 기름을 충분히 내서 고기를 볶아보세요. 참기름 대신 고추기름(2g)을 넣고 조리...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973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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